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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한국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은 항상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번에는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한국 치킨을 찾아봤는데, 바로 "라코 포차 치킨"이라는 가게에 방문한 이야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가게 정보
가게 이름: 라코 포차 치킨 (Lako Pocha & Chicken)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저녁 11시 45분
주문 메뉴: 간장 반, 양념 반 (145,000 Kip, 한화로 약 13,000원) 가게 위치는 구글 맵으로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첫 인상
가게에 도착했을 때, 처음부터 별로인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 맵에도 전화번호가 표시되어 있지 않았고, 교민 카카오톡 대화방에서도 번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포장 주문하려 했지만, 주문을 직접 가게에서 하고 기다려야 했던 점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현지에는 Food Panda라는 배달 앱이 있는데, 메뉴가 모두 라오스 현지 언어로 되어 있어서 외국인들에게는 주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가게 외부와 내부
라코 포차 치킨은 외부에서는 라오스 현지 치킨 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가게 이름의 의미나 컨셉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 교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로인지 외국인들에게는 번호나 정보가 쉽게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내부는 사각 테이블이 5개 또는 6개 정도 있으며, 분식집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분위기는 없어 보였습니다.
메뉴와 맛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한 마리의 치킨은 150,000 Kip으로, 한화로 하면 약 12,000원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비교하면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맛은 한국 치킨과는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치킨 종류가 7가지나 있어서 어떤 것을 시키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물어봤더니 "치킨 + 프랑클린 치킨"이 맛있다고 추천받았습니다. 주문 후 약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뜨끈뜨끈한 치킨이 나왔습니다.
맛은 솔직히 100점 만점에 29점 정도로, 한국 치킨과 비교하면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한국 치킨을 기대하면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치며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먹을 수 있는 한국 치킨 - 라코 포차 치킨을 소개했습니다. 가게 정보나 메뉴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라오스 여행 중에 한국 치킨을 먹고 싶다면 시도할 가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른 메뉴도 시도해보고 더 자세한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